바람이 약간 부는 햇빛나는 아침나절에 점심 반찬으로 밭에 지천인 민들레를 한 바구니
캐어 씻어 데쳐서 초고추장 양념 (고추장 ,매실청 ,고추가루 ,간장, 다진마늘, 들기름)
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먹으니 약간 쌉싸롬한 맛이 구미를 당기게 해주네요
시장이 멀어서 자주 갈수가 없는 덕분에 대신 밭으로 가서 방금 나물을 뜯으니 신선한 맛이야 마트 에서 사는 야채와 비교가 안되지요 ^*^
기온이 더 오르면 쑥, 돌미나리, 달래, 곰취등 이외도 여러가지 봄나물이 쑥쑥 자라서 우리집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리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흐뭇합니다. 바로 이런 맛이 시골살이 재미가 아닐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