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풍경)
문경오미자농원이 있는 산골에서 20리 떨어진 큰마을에 나가면 우체국, 농협,그리고
겨우 폐교를 면하고있는 전교생이 20명도 안되는 초등학교, 중학교가 하나씩 있습니다,
조그마한 산골에 종교시설은 어찌 그리도 많은지 교회가 5곳, 절(사찰) 은 헤일수도 없고, 성당도 하나 있습니다.
그 중에 제일 오래된 것은 성당인가 봅니다.
독일 신부님이 1951년도 마을 주변의 돌과 기술자도 아닌 신자들의 힘으로 완성했다는
60년이 지난 건물이 지금도 언덕위에 우뚝 솟아있습니다.
과거의 번영은 어디가고 지금은 신자가 10여명뿐인 아름다운 공소 입니다
금년 3월에 마련한 표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