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피해 ]
간밤에 불어온 비바람에 저희 동네 오미자밭이 모두 쓰러젔습니다.
새벽부터 이장님은 바쁘게 이곳 저곳의 피해 상태를 파악하고 주민들에 연락하여 쓰러진 밭에
전 주민이 힘을 합쳐 쓰러진 오미자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피해를 당한 오미자밭 ~ ~ ~ 간밤의 모진바람에 지처 오미자가 누워있군요
어휴 ~ ~ 한숨만 나옵니다
영차! 영차 ! 젖먹은 힘 까지 다 하니 안되는일 없어요
부녀회에서 마련한 새참 ! 꿀맛입니다
배는 고프고 마음은 급하고 ! 선채로 후~루~룩
새참 먹고 힘내어 하나 둘 완성 되어 갑니다
오늘 하루는 이곳저곳의 쓰러진 오미자밭 다니느라 하루가 모자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