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 옛적 우리마을에 효부가 있었습니다!
효부(孝婦) 김씨는(1876~1940) 김상구의 딸로서 17세에 황진아와 결혼 하였으나
시가(媤家)는 생활이 넉넉지 못하여 낮에는 산전을 일구고 밤에는 길삼으로 시부모를 봉양하고
남편을 예(禮)로서 다하여 뒷바라지를 하니 이웃의 칭송이 자자하여 뜻을 모아
이곳에 비(碑)와 비각(碑閣)을 세우고,
효(孝)의 모범이 되고있어 오느날까지 마을 주민들이 제사를 모시고 있다.
(비각은 1977년, 1992년 그리고 2018년에 중수하여 지금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