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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일기 원추리 꽃의 전설
2021-01-01 13:06:15
문경오미자농원 <> 조회수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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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추 리 꽃

 먼 옛날 형제가 부모를 여의였다 

형은 근심을 잊기 위해 부모님 무덤가에 원추리를 심었고, 동생은 난초를 심었다

세월이 흘러 형은 근심을 잊고 열심히 살았지만, 동생은 슬픔이 더욱 깊어져 결국 병이 들고 말았다

어느날 동생의 꿈에 부모님이 나타나 

"사람은 슬픔을 잊을 줄도 알아야 한다" 며 원추리를 심으라고 했다

그 후 동생은 원추리를 심고 슬픔을 잊었다고 한다

원추리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 계곡이나 산기슭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원추리는 산이나 들의 풀밭 또는 바닷가의 암벽틈까지 태양을 마주볼 수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꽃을 피우는 해바라기 만큼이나 밝은 성품의 꽃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원추리를 시름을 잊게 해주는 꽃이라 해서 망우초(忘憂草)라고 불렀다

원추리는 비록 아침에 피어서 저녁에 지는 하루살이 꽃이지만 매일매일 새로운 꽃봉오리를 피워내는

원추리의 모습에서 사람들은 새로운 내일이 있음을 상기하고 잊을 수 있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어디를 가던지 흔히 보이는 원추리를 구태여 울안에 옮겨다 장독대 옆이나 담아래 화단에  심어두고

바라보았던 것을 보면 사람들이 원추리에게서 깨우치고자 했던 삶의 지혜는 따로 있었던듯하다

원추리도 다른 숙근초처럼 가을철 찬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지상부분은 모두 말라죽고 땅속에 들어 있는

부분만 겨울을 지내고 다시 자란다  그런데 이때 말라 벼렸던 잎이 쉽게 썩거나 떨어져 나가지 않고 그대로

엉켜서 겨울동안 행여나 땅속의 어린싹이 얼기라도 할까봐 소중히 덮고 있다가 겨울을 무난히 넘긴 새싹이 자랄

때에야 썩어 거름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이런 원추리의 현상을 보고 엄마의 애기 본능르 연상한다고

해서 원추리에게 모애초(母愛草)라는 또 하나의 별명을 안겨주었다

 

 

출처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우리음식연구회 전통음식전문가양성교육교재중에서  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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